아직까지 갈 길이 멀긴 하지만, 요즘은 맥으로도 게임이 잘 된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.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영역이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, 그래도 내가 즐기는 게임이 지원된다면 꽤 괜찮은 성능을 발휘한다. 물론 예전보다 괜찮아졌을 뿐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. 게임하기 위해서 맥을 사는 게 아니라, 업무용 맥으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정도로 접근했으면 한다.

▲ 맥OS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3DMark를 돌려볼 수 있다!

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벤치마크 툴, '3DMark'에서 맥OS 전용의 3DMark 프로그램을 공개했다. 그전까지는 맥의 게임 성능, 그냥저냥 괜찮더라 등으로 두루뭉실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면 이제 당당히 점수로 표현해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.

현재는 스팀에서 지원하고 있지만, 곧 에픽게임즈 스토어에도 출시될 예정이라 한다. 아울러 이미 3DMark를 소유하고 있다면 맥OS용 3DMark도 자동으로 제공된다고 한다. 맥OS용 3DMark 데모 버전 또한 현재 스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, 해당 툴에는 Steel Nomad, Steel Nomad Light, Solar Bay, Wild Life Extreme 벤치마크가 포함된다고 한다.

한편, 현재 맥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팀 게임은 P의 거짓(DLC 서곡 포함), 발더스 게이트 3, 문명 6, 다잉 라이트, 스타듀 밸리 등으로 애플 스토어에서 지원하는 게임을 포함하면 이전보다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.

▲ 맥 혹은 맥북이 있다면 게임 성능을 체크해보자